「만화로 배운 일본에는 동경이 없었다.」 일본 유학생들이 직면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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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차 ]

        일본 유학중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본에서의 생활은 단순한 고생이라는걸 통감했다.

        「저는 지브리나 "너의 이름은"」같은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보고 일본에 동경을 품고 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이건 유럽에서 일본으로 유학온 20대 남성의 말이다.

        일본 학생 지원 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5월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약 28만명.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급감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22년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되었다.

        키시다 수상은 2023년 정부의 교육 미래 창조 회의에서 2033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40만명을 달성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일본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말을 들어보면 일본은, 우리들을 사회에 스며들게 해줄 준비가 되어있는가 의문을 품는 경우가 많았다.

         

        「일본에는 무엇이든 있다. 하지만 정이, 사랑이 없다.」

        일본에는 무엇이든 있다. 하지만 정과 사랑이 없다.
일본의 한 번화가

        벨기에의 대학원생에서 유학 중인 저는 5월에 일시 귀국을 했습니다. 그 때 일본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지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회 공헌 활동의 엠버서버로 근무하는 세계의 여러 사람들의 국제 회의  "One Young World"의 분과회가 나가사키에서 행해져 윻ㄱ생을 초대해 워크샵을 주최 했습니다.

        일본 학생 지원 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으로 오는 유학생들의 출신지는 중국이 가장 많습니다. 2위는 네팔, 3위는 베트남이지만 이번에 교류한 유학생은 동티모르, 알바니아, 미얀마, 베트남, 소말릴란드, 이란 등 출신지가 다양하엿고 여러 국적의 유학생이 모여 벨기에에서도 별로 만날 기회가 없는 출신국인 학생도 있었습니다.

        유학생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저는 일본인이기 떄문에 저에게는 먼저 생각을 정리하고 일본의 "좋은점"을 가르쳐줍니다만, 조금 친해지면 일본에서 생활하는것에 위화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목에 소개한 「만화로 배운 일본에는 동경이 없었다.」라고 말한 유럽 출신의 유학생은 「물론 친절한 일본인은 많다.」고 말을 시작한 뒤, 「항상 화가 나있는 사람도 있고 그걸 주위에서는 방치하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일본의 만화와 같이 현실의 일본은 무엇이든 있었다. 하지만 만화와는 다르게, 현실사화에는 정이, 사랑이 없다.
        모국은 일본과 같이 편리하지는 않지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중에도 정이, 사랑이 흘러 넘친다. 일본인은 만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정과 사랑은 잊어버린것인가.」

        「몇 년을 살더라도, 사화에 스며들지 못한다.」

        중동에서 유학을 온 학생은 「일본어의 수준이 너무 높다.」고 이야기한다.

        석사 과정을 다니는 그녀는 장학금을 받아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있지만, 입학후 일본어 수업은 4개월만에 끝났다. 대학생활에서의 필수 정보는 일본어로만 작성되어 있는것이 많고 이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을 너무 잡아먹는다 고 말한다.

        보통 생활에서도 일본어의 벽이 있다. 약소(役所-일본의 행정기관)에서 일본어의 번역에 시간이 걸리고 뒤에 서있는 일본인들에게 「느려」라고 불만을 듣는 경우도 많다.

        또한 연구에 필요한 컴퓨터나 iPad를 자신이 준비해야 하지만 장학금 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지만 일본어 수준의 차이 때문에 주차장등 시급이 낮은 일 뿐이다. 고 했다.

        별개로 아시아에서 온 유학생은 「몇 년을 살더라도 일본 사회에는 스며들지도 녹아들지도 못하고 향후 에도 변화는 없을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 했다.

        그녀는 일본의 문화에 대해 친절을 기억해 일본으로 넘어왔다. 일본인 친구도 있지만 「일본인은 사회적인 과제등 이야기를 피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는 친구는 있지만 언제까지나 가벼운 이야기만 한다고 느꼈다.
        일본인은 정말 정중하지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것 타인과의 차별성을 나타내지 않으니 『커뮤니케이션』을 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점이 더욱 더 고독감을 깊어지게 한다고 느꼈다.

         

        갑작스레 직면한 「배타성」

        일본에서 유학생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지는가 이것을 실감하는 체험도 했다.

        어떤 유학생과 시민홀에서 개최되는 클래식의 무료 콘서트에 갔을떄 이야기이다.

        콘서트 시작 전에 그는 회장의 사진을 촬영해 기쁜듯 모국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사진을 보냈다. 그 후 연주중에 답신이 온듯하여 짧은 시간 스마트폰을 조작 했다.

        연주후 회장을 나가려고 할때 고령의 남성이 유학생인 친구를 지적하며 「연주중에는 스마트폰을 만지면 안되는것 아닌가」라며 갑작스럽게 화를 냈다. 그리고 나를 향해 이렇게 말 했다.


        「자네는 일본인인가? 그는 어느 나라 사람이지?」

        객석에서 스마트폰 조작은 매너 위반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종이나 출신국을 묻는 자세는 내가 제대로 들은게 맞는가 의심이 들었고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질 않았다.

        이것은 명백한 국적에 의한 차별이고 용서받을 수 없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형태로 국적을 묻거나 「외국인 이니까」라고 취급하는것은 차별적인 행동으로 인정받는다.

        유학생이 매일같이 느끼고 있는 「배타성」에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직면한 경험이었다.

        「일본에는 무엇이든 있다. 하지만 정과 사랑이 없다.」

        일본에는 무엇이든 있다. 하지만 정과 사랑이 없다.
벨기에 거리의 한 사진

        유학처인 벨기에에서 나는 이러한 취급을 당한적이 없다.

        예를들어 내가 벨기에에서 다니고 있는 요가 클래스에서는 내가 프랑스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걸 눈치 챈 선생님이 어려운 포즈는 영어로 해설해주거나 했다. 나 이외에 그 누구나가 프랑스어를 할 수 있지만 그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은 없다.

        더욱이 클랙스 시작 전에 주위에서 프랑스어로 모두가 분위기를 띄우고 있으면「누가」가 빠르게 다가와 「지금 이러한것으로 분위가가 달아올랐다」고 영어로 설명해주기도 했다.

        대화 안에서 「어디서 왔는가?」라고 질문 받는 경우는 있어도 부정적인 의미로 출신국을 묻거나 하지는 않는다.

        「일본은 안전하고 안심이다.」고 생각하여 일본에 와이는 유학생은 기쁨을 말하지만, 유학생의 수뿐만 아니라 그들이 일본에서의 「체험」에도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학생들은 여러가지 배경을 등에 엎고 유학을 하고있다. 친구나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시간은 고독하다. 그러한 와중에 현지 커뮤니티에 얼마나 들어갈 수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정말로 유학중인 나도 경험을 통해 느꼇다.


        「일본어인 「외인- 外人 」이라는 단어는 내가 여기에 있으면 안될거 같은 사람인것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말하는 유학생도 있었다.


        「나는 세금을 납부하면서 이곳에 살고 있다. 그러나 전철에 타면 자신을 외계인이라도 되는듯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거나, 경악을 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유학생들은 매일 같이 직면하고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마음에 두고 잊지 않아 모든 유학생이 진정한 의미로 안심하고 배우며 생활 가능한 환경이 준비될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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