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 아사히카와 눈꽃 축제, 징기스칸 다이코쿠야

반응형

1달... 반? 정도만에 글을 쓰는 거 같아요.

최근에 일본판 공인중개사(宅地建物取引士)자격증 공부하느라 퇴근하고도 블로그를 할 시간이 안 나더라고요.

쉬는 날에도 하루종일 책만 보고 있으니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내가 이러려고 일을 하나 자괴감도 들고.. 그러다 오늘은 그냥 책을 던져놓고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블로그 갱신도 할 겸..

저는 글이 많이 없는 편이고 글을 잘 쓰지도 못하지만 신기하게도 매일 10분 정도는 꾸준히 들어와 주시더라고요. 글을 쓸 시간은 없었지만 어플로 방문자수는 매번 볼 수 있으니까요 허허..

그래서 다시 글을 조금이라도 써놔야겠다 싶어서 돌아왔습니다. 다음 달 15일이 시험이라 이거 쓰고 언제 또 쓸지 모르겠네요.

 

 

운이 좋게 전국 여행 지원 기간 중에 홋카이도의 눈꽃축제를 즐기고 왔어요. 사실 눈꽃축제 라고하면 다들 삿포로 아냐?라고 하시겠지만 삿포로 눈꽃축제를 기준으로 아사히카와, 오타루도 축제를 한답니다

첫날에는 도착하자마자 아사히카와로 향했습니다.

홋카이도를 환영해주는 트리지만, 대부분은 집에갈떄 보게되는 환영인사
아사히카와역

JR삿포로 역에서 출발 긴 시간 설경을 보며 달려 JR아사히카와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안은 제가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만, 실내가 굉장히 세련되었고 이쁘게 잘 꾸며놨습니다. 백화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예요. 일본 여행을 와보신 분들이라면, 역이 넓긴 한데 약간 촌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아사히카와역은 정말 다릅니다. 이뻐요

역에 도착해서 나오면 이렇게 눈사람들과 얼음 조각들이 반겨줍니다. 윙크하는 눈사람 정말 귀엽지 않나요?

 

저는 항상 호텔사진을 찍는 걸 까먹습니다만, 이번에는 이 날 어디에 묶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요.. 늙은 듯

삿포로 하면 징기즈칸! 이지만 정확히는 홋카이도하면 징기스칸! 아닐까요? 저희는 아사히카와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징기스칸 다이코쿠야(大黒屋)를 다녀왔습니다.

징기스칸 다이코쿠야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대기실이 따로 있습니다. 처음에 도착하시면 입구에 들어가셔서 대기순번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바로 앞 건물에 대기실이 따로 있고, 차례가 되면 점원이 부르러 옵니다.

제 기준으로는 가격대비 맛있다. 정도이며, 여길 꼭 가야 할까?라고 한다면 NO! 아사히카와에서 다른 칭기즈칸을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하게 어떠하다 저러하다 말은 할 수 없지만, 징기스칸은 개인적으론 삿포로의 시로쿠마가 최고입니다.

그래도 인테리어, 메뉴판의 모양은 추천드릴만하며, 맥주의 경우에는 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아사히카와는 라멘으로도 굉장히 유명하고, 역 근처에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라멘집이 많습니다. 거길 골라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첫날은 이렇게 끝나버렸네요. 다음 날에는 홋카이도 여행의 관광코스인 청의 호수, 흰 수염폭포, 온천 등.. 을 올릴 겁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