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방구하기 - 초기비용에 들어가는 주요 7개항목

일본은 방을 빌릴 때 초기 비용이 너무 비싸! 

라고 생각해본적 없으신가요?

이번에는 일본에서 방을 빌릴 때 왜 초기비용이 비싼지, 항목을 하나하나 설명해 보면서 필요 없는 부분은 빼고 초기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중개수수료

방을 계약할 때 소개해주는 중개 회사에 지불하는 중개수수료입니다.

중개수수료는 세금포함해서 월세의 0.55개월분 ~ 1.1개월분 지불합니다.

최근에는 중개수수료를 적게 받는회사도 많이 늘었느나 기본적으로는 1.1개월분을 받습니다. 

계약 시에 인센티브를 받는 방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교섭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교섭을 방을 어느정도 결정을 하고 나서 견적서를 받았을 때 하는 게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그 외 주의할점은 1.1개월분 초과해서 받는 곳이 있으니 그런 회사는 꼭 거르시기 바랍니다.

2. 시키킹(보증금)

집주인에게 맡기는 보증금입니다. 퇴거 시에 원상복구비용을 제외하고 돌아옵니다.

다만 원상복구비용을 과하게 청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과하게 청구되었다고 판단되면 꼭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아래의 국민생활센터에서 상담을 받아주니 퇴거시 청구비용이 과하다고 생각되면 꼭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kokusen.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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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례금

계약시 집주인에게 지불하는 방을 빌려주는데 감사하다고 지불하는 사례금입니다.

위의 시키킹(보증금)과 사례금은 보통 월세 1개월분씩 지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 항목은 초기비용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초기비용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시키킹(보증금), 사례금이 없는 방을 찾는 게 좋으며, 사례금의 경우에는 교섭이 어느 정도 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중개업자에게 한 번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청소비용

퇴거시 지불하는 청소비용입니다. 다만 관리회사에 따라서는 계약 시에 청구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청소비용이기때문에 거의 교섭이 불가능합니다.

5. 보증회사 이용료

최근에는 연대보증인 대신해서 보증회사를 가입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연대보증인이 있어도 보증회사는 이용하는 편이며, 보통 가입하게 되면 1~2년 단위로 갱신료를 추가로 받습니다.

이건 교섭이 불가능한 비용으로 초기비용으로는 월세의 0.5~1개월분을 받습니다.

6. 화재보험

집 가구나 집의 넓이에 따라 가격은 변합니다만,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싶다면 관리회사 지정이 아닌 스스로 보험이 가입이 가능한지 문의를 통해 확인해봐야 합니다.

보통 혼자 사는 방의 경우 저렴하면 9천엔/1년 정도의 금액이 들어갑니다.

7. 24시간 서포트

방에 대해 트러블이 생겼을 때 초기대응을 하기 위해 입주자에게 가입을 권하는 방이 늘고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더라고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외국인이라면 교섭하기 어렵습니다.

초기비용은 관리회사에 따라 다르다!

초기비용은 관리회사에 따라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드는 초기비용은 처음 방을 소개받을 때 보는 링크나, 설명서에 나와 있습니다만, 외국인의 경우 강제로 추가 서비스가 붙는 경우가 있고 퇴거 시 청소비를 먼저 받는 관리회사도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기 때문에 월세를 자동이체 등록을 해야 하는 등 일본인과 다른 방식을 요구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7번의 부가서비스의 경우에는 일본어를 잘 모르는, 일본을 잘 모르는 외국인을 등쳐먹기 딱 좋은 상품이니 꼭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시고 계속 가입을 권유한다면 다른 부동산을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부동산도 늘고 있지만, 부동산에 따라서는 악덕업자도 많으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