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지/오블완 일기
뭣같은 운전은 일본에도 있다.
출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여유롭게 출근해서 아침 잔업으로 잔업수당을 늘려가며, 여유롭게 칼퇴를 만끽할 예정이었던 오늘 하루였다.오늘은 외근이 있는 날.차를 몰고 여유롭게 고속도로를 탄다. 매번 가는 길이라 그런지 이젠 네비가 없어도 갈 수 있는 너무나도 익숙한 길이다.일본은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출구나 입구쪽 차선은 항상 차와 차사이의 간격이 확보되어 있다. 너무 빡빡하게 운전하지 않아 운전하기 참 좋은거 같다. 사실은 벌금이 쎄니 다들 무서워서 안전운전을 하는게 아닐가 싶지만. 고속도로의 분기점에서 마주치게 되었다.분기점으로 나가야 했던건지, 무슨 일이 있던건지는 잘 모르겠다. 왜 분기점에서 깜빡이를 키고 급브레이크를 밟는가운이 좋게도 옆차선은 완전히 비어있었고,..
2024. 11. 7.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