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지

4월 23일 - 야키니쿠 우시노쿠라(焼肉 牛の蔵)

친구네 아버지께서 급 저를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셔서 얼떨결에 식사에 초대되었습니다. 거기에 고기도 안드시는 분이신데 좋은거 먹여야한다고 비싼 고급 고깃집으로 불러 주셨네요. 친구네 부부와 저, 그리고 여자친구 친구네 아버지까지 5명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곳은 검은털와규(黒毛和牛)전문점입니다. 여자친구말로는 상당한 고급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먹은건 훨씬 많지만 중간부터 술마시느라 사진 찍는걸 잊었습니다. 가격이 얼마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네 아버지께서 슬쩍 나가서 계산하고 오셨거든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친구네 부부 + 아버지 3명이 먹었을때도 기본 6-7만엔은 나왔다고하니 10만엔 이상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친구가 취해서 정말 무진장 시켰거든요. 기본 연회코스 4인분 + 추가로..

2023. 4. 28. 12:47

생활일지

4월8일 - 제주도 (1)

친구덕에 제주도를 편하게 갑니다 운전 안하는 여행이라니 얼마만인지.. 도착하자마자 뭔지 모를 말도 보고.. 어리 해리도 보고 첫 날 부터 기념품샵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기념품샵은 바로 바다가 보이고 앉아서 쉴 수 있으니까 참 좋은거 같아요 밥먹으로 가는길에 하늘이 이쁘길래 한 컷 저녁은 숙소 근처 고깃집입니다. 친구들이랑 오면 항상 여기 온다고 하더라구요 가게 이름을 잊어먹어서 찾을 수 없습니다..

2023. 4. 25. 17:46

생활일지

4월 6일 - 돈키's

저녁약속이 있습니다. 2017년에 일본워킹홀리데이 할 당시 돈키호테에서 일을 했었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다같이 여행도 다니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너무 친해져버려서(사실은 비지니스관계임)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 들어왔다고 하니 같이 밥 한끼 하게 되었네요. 언제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음주가무를 즐기지 않는 아싸였기 때문에 술을 많이 못마셔봐서 친구들하고 술을 마시면 대부분 처음 먹어보는것들 뿐입니다. 항상 술을 추천 받아서 마시는데 취향에 맞는것들을 잘 골라줘서 즐겁게 마시고있습니다. 전 산산조각난 콘치즈전 사진밖에 못찍었는데 다른 친구가 조각나기전에 찍어줘서 다행히도 멀쩡한 사진도 있네요 :) 처음 와보는 장소인데 인테리어도 좋고 맛도 좋고 가장 신기했던..

2023. 4. 20.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