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지
4월 16일 - 절, 샤브샤브
어머니랑 제천에 있는 절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저는 딱히 종교가 있는건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할머님을 따라 절을 자주 가봤더니 교회보다는 절이 좀 더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는편입니다. 근데 어머니가 가시는 절은 신기하게 제천시에서 지어준 굉장히 현대적인 절 이었습니다. 신기하게 이런식으로 나무 안에 들어가서 공양을 드릴 수 있고, 그 옆 방은 다른 분들과 같이 공양을 드릴 수 있는 식으로 지어져있었습니다. 2층으로 가면 스님들께서 조각하신 조각상들이 잔뜩 있어서 거기에 돈을 올려놓고 기원을 드리고 나오실 수 있습니다. 2층은 뭔가 사진을 찍으면 안될 분위기여서 사진을 찍지않았습니다만, 이런 절도 있네요. 저녁은 어머니의 특선 샤브샤브.. 이걸 3명이서 먹으려고 준비하신거보면 한국 어머니들은 손이 참 크신게 ..
2023. 4. 26. 20:35